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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폐기물 17만t 불법 매립…금품·향응 받고 모른 척한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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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전·현직 공무원 11명·폐기물 업자 19명 등 30명 적발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수도권 일대 농지나 국유지 등지에 25t 트럭 6천800대 분량인 폐기물 17만t을 불법 매립한 업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불법 매립을 알고도 금품이나 술 접대를 받고 모른 척한 공무원들도 덜미를 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폐기물관리법 위반이나 뇌물공여 등 혐의로 모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 대표 A씨를 구속하고 폐기물 처리업자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