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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두 번 졸면 교체"…경비 노동자에 '황당 갑질' 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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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잡일 다 했는데…"황제" 운운하더니 해고

[앵커]

일자리를 잃을까 봐 깜빡 조는 것도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입니다. 취재진이 입수한 '동대표 지시사항'이란 문건엔 "두 번 졸면 교체하라", "초소가 아닌 나무 그늘에서 접촉사고가 나는지 보라"고 돼 있습니다. "책상 옆에 침대가 있는 건 황제도 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했습니다. 황제는 두 번 존다고 교체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