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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영상] 이사비만 4억원…139년 된 미국 2층집 통째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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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새 건물을 지으려는데 허물어야 하는 옛 건물이 139년 된 문화재급이라면? 옛 건물을 통째로 옮겨 보호하는게 정답입니다.

이렇게 해서 139년 된 빅토리아풍의 2층집 한 채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통째로 트럭에 실렸습니다.

이사 비용이 무려 40만 달러(4억 4천만 원)에 달했는데요.

165평 규모의 넓이와 엄청난 무게를 견딜 수 있는 트럭에 최고 기술자들이 총동원된 가운데 행여 건물이 조금이라도 파손될까 차량은 느리게 움직입니다.

집의 진로를 방해하는 거리의 나뭇가지들은 싹둑 잘려나갔습니다.

주민들은 거리로 나와 이 진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고작 1km 떨어진 이웃으로 이사하는 것인데도 동네 주민들의 배웅이 성대했습니다.

원래 집이 있던 자리에는 최신식 콘도가 들어선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남궁정균>

<영상 :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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