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경상·충청권서 발생한 산불 5건 21시간 만에 진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산림 300㏊ 이상 불 타…마을 앞까지 번진 불에 주민 긴급 대피

인력 3천300여명, 진화 헬기 74대 등 동원…"산불 예방 동참 당부"



(전국종합=연합뉴스) 지난 21일부터 경북과 경남, 충북, 충남 등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이 21시간 만에 모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수백㏊가 소실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마을 바로 앞까지 번진 산불로 주민 100여 명이 짐도 챙기지 못한 채 대피하는 급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22일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께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야산에서 시작해 수 ㎞ 떨어진 중평리까지 번진 산불은 21시간 만인 이날 낮 12시 20분께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