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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경주 어선 극적 구조…에어포켓서 '40시간'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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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 전 경북 경주시 앞바다에서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6명이 실종 상태인데 이 중에서 한 명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이 생존자는 배가 뒤집히며 생긴 에어포켓에서 40시간을 버텼습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경주 앞바다. 산소통을 메고 전복된 배 곳곳을 수색하던 구조대원들이 배 한쪽 공간에서 한 남성을 꺼냅니다.

구조대원 손을 꼭 잡은 이 남성은 손으로 물살을 가르며 물 위로 헤엄쳐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