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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인터뷰] "'백화점식' 교회 운영, 꽤 오래된 일…신앙 본질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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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성 교회개혁실천연대 목사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서복현


[앵커]

바로 교회개혁실천연대 고문인 방인성 목사와 잠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IM선교회는 신앙하고 영어 교육을 접목을 했습니다. 그동안 기독교계에서 쭉 있어왔던 일입니까?


Q. 신앙·영어교육 '세 확장'…IM선교회 사례는?

[방인성/교회개혁실천연대 목사 : 이게 꽤 오래된 일입니다. 대형 교회들이 백화점식 운영이랄까 문어발식 운영을 해서 전문 영역에도 대형 교회들이 마구 침범을 해서 이런 행태가 벌어지는데요. 교육에 이제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있고 너무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까 대안학교 움직임들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교회가 이런 교육에 손을 대서 비전문가인 교회가 전문 영역에까지 손을 뻗친 이런 아주 안 좋은 행태라고 봅니다. 교회는 그냥 순수하게 후원을 하고 지원을 해야 하는데, 한국 교회의 선교회 열풍이 굉장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부모의 교육열. 이것을 교묘히 이용해서 이런 대안학교 또는 국제학교. 국제적 인물을 키운다라는 명목으로 성도들의 자녀를 그렇게 현혹시켜서 대안학교 교육에 맡기는 아주 안 좋은 이런 모습이 이번에 드러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