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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신규 확진 497명…거리두기 조정 주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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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 늘어 모두 7만 6천 9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확진자가 479명, 해외 유입 사례가 18명입니다.

지난 1주일간 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402명 수준으로 엿새 만에 다시 400명 선을 넘어,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재진입했습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이번 주말에 확정할 방침인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 조정하는 논의가 있었으나, 최근 대전과 광주 등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나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일 기자(parkyi75@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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