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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코로나19 의료진부터 내달 첫 백신 접종…백신 종류 선택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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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의료기관 의료진 중심…국립중앙의료원서 첫 접종 시행

요양병원 입소자 등 1분기, 65세 이상 등 2분기, 18∼64세 등 3분기

9월까지 전국민 1차 접종·11월 집단면역 형성…1분기엔 2종류 접종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가장 먼저 백신을 맞는다,

초기 접종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고 이후 전국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의료진에 이어 1분기 요양병원 등 입소자와 종사자, 2분기 65세 이상 노인 등, 3분기 18∼64세 성인 등의 순서로 백신을 접종해 9월까지 전 국민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개인이 원하는 백신 종류를 선택할 수는 없으며, 접종 거부자는 순위가 뒤로 밀린다.

정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