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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신도 성폭행' 이재록·만민교회 2심도 "12억 배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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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징역 16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만민중앙성결교회(이하 만민교회) 이재록 목사(78)와 교회 측이 피해자들에게 총 10억원대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항소심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고법 민사합의34부(장석조 박성준 한기수 부장판사)는 27일 A씨 등 피해자 7명이 이 목사와 만민교회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