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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문화현장] 폭력의 순환 구조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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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객석 두 자리 띄어앉기 방역지침으로 많은 뮤지컬들이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공연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장기간 준비해온 공연을 마냥 미룰 수만은 없어서 예정대로 개막한 곳도 있습니다.

문화현장,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 정동극장]

1930년대 초 스페인 남부 늙은 어머니와 다섯 딸들과 함께 지내는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알바는 두 번째 남편 안토니오가 세상을 떠나자 모두 8년상을 치르게 하고 극도로 절제된 삶을 강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