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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野 단일화 '줄탁동기' 요원…쪼는 안철수·외면하는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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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3월 단일화 좋으니 실무 협상부터"…金 "후보 되는 데 집착"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류미나 이은정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야권 단일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국민의힘 입당을 제외한 모든 카드를 던지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무시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단일화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27일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원하는대로 국민의힘 후보 선출 후 3월 초에 단일화해도 좋다"며 "다만 그 전에 단일화 방식에 대한 실무 협상을 합의해놓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경선은 경선대로 가더라도 기술적인 문제는 먼저 마무리 지어놓는 것이 좋다"며 "그것이 야권 지지자들에 대한 예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