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연기 없다" 초등 저학년 매일 등교 추진

<앵커>

교육부가 새 학기 등교 방침을 내놨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처럼 개학을 미루지 않고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장애 학생들은 매일 등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안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학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확진자가 크게 늘더라도 개학이 미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상수/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 작년도에는 원격 수업이 도입되지 못했기 때문에 개학을 연기했던 것이고, (원격 수업을) 적절하게 병행한다면 개학이 연기되는 상황으로 가진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등교 인원과 일수도 늘어납니다.

우선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 학생부터 등교를 확대합니다.

되도록 매일 등교시킬 방침입니다.

돌봄 공백과 원격 수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했습니다.

등교 확대에 따른 감염 우려에 대해서는 한 반에 30명 이상인 과밀 학급을 나눠 운영하고 기간제 교원 2천 명을 배치합니다.

다만 거리두기 2.5단계가 개학까지 유지돼도 초등학교 1·2학년을 매일 등교시킬지는 방역 당국,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감염병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새 학기에도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학년별 교차 등교 방식은 유지될 전망입니다.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모든 학생들이 전면 등교할 수 있는 시기는 지역사회의 감염 위험 정도나 우리 국민의 백신 접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교육부는 고 3 수험생을 지난해처럼 매일 등교시킬지를 포함해 새 학기 구체적인 학사 일정과 등교 방식을 결정해 내일(28일) 발표합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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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부가 새 학기 등교 방침을 내놨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처럼 개학을 미루지 않고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장애 학생들은 매일 등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안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학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확진자가 크게 늘더라도 개학이 미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