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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 시각 세계] 네덜란드 야간통금 반대 폭동, 사흘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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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도입한 이후 시작된 폭력 사태가 사흘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 암스테르담을 비롯해 로테르담, 헤이그 등 여러 도시에서 약탈과 폭동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폭력 행위에 가담한 이들은 상점, 슈퍼마켓을 약탈하고 차량과 공공 기물에 불을 질렀습니다.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가스를 이용해 진압에 나섰고 사흘 동안 시위대 47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3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야간 통행금지를 도입했는데요.

하지만 시행 첫날부터 위반 사례가 속출했고, 경찰을 공격하고 코로나19 임시 검사소에 불을 지르는 등 폭력 행위가 발생했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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