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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구직자 노렸다…취업한 줄 알았는데 '현금 전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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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비대면 면접이 많아진 요즘, 보이스피싱 조직이 이를 악용해서 취업준비생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취직한 줄로만 알았던 청년들은 현금 전달책으로 몰려 처벌까지 받게 됐습니다.

TBC 박 정 기자입니다.

<기자>

취업 준비생 20대 A 씨가 유명한 구인·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린 건 지난해 6월.

A 씨는 채권 추심 업체로부터 연락을 받고 다섯 차례 고객으로부터 채권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업무를 봤는데,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현금 전달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