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첫 코로나 환자가 나온 이후, 약 13개월 만에 전 세계 확진자가 1억 명에 육박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2천5백만 명으로 가장 많고, 인도가 1천만 명, 브라질이 9백만 명, 그다음으로 러시아, 영국 순서입니다. 코로나로 숨진 사람은 2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9월 말 1백만 명에서 넉 달도 안돼서 두 배가 늘어난 건데, 사망자 역시 미국이 가장 많습니다. 이러자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나라는 입국을 제한하고, 또 대중교통 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코로나 누적 확진자 2천5백만 명,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의 25%가 미국인입니다.
3억 미국 인구 중의 8%, 그러니까 13명당 한 명꼴로 코로나에 걸린 셈입니다.
미국은 코로나 사망자도 40만 명을 넘어섰는데, 전 세계 코로나 사망자의 20%에 달하는 역시 엄청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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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19년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첫 코로나 환자가 나온 이후, 약 13개월 만에 전 세계 확진자가 1억 명에 육박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2천5백만 명으로 가장 많고, 인도가 1천만 명, 브라질이 9백만 명, 그다음으로 러시아, 영국 순서입니다. 코로나로 숨진 사람은 2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9월 말 1백만 명에서 넉 달도 안돼서 두 배가 늘어난 건데, 사망자 역시 미국이 가장 많습니다. 이러자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나라는 입국을 제한하고, 또 대중교통 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