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올겨울 북극 한파에 '대형 고드름'…소방 신고 급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어제(24일)오늘 평년보다 기온이 올라서 포근했었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북극한파의 영향으로 유난히 추웠습니다. 이 영향으로 곳곳에 대형 고드름이 생겨서 올해 소방 출동도 급증했다고 합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외벽에 생긴 대형 고드름을 소방대원들이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 깨부숩니다.

3개 층에 걸쳐 생긴 대형 고드름을 줄에 매달린 소방대원이 잘라내기도 합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서울지역 겨울 한파 관련 119 구조활동은 모두 1천600여 건.

지난겨울 전체 집계치인 303건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겁니다.

특히 고드름 관련 출동은 7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번 겨울 '북극 한파' 등의 영향으로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날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