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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목숨 잃은 '특수고용직'…업체 "노동자 아니라 책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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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죽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특수고용직 40대 굴착기 기사가 광산이 무너지며 매몰돼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루아침 아버지를 잃은 딸은 하청업체가 제시한 합의금 수억원을 거절한 채 원청회사를 상대로 법정 싸움에 뛰어들었습니다. 일하다 죽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억울한 죽음'이 더는 없어야 한다는 마음에서입니다.

조승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