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주말…내륙 곳곳 비·강원 영동 많은 눈

[날씨] 포근한 주말…내륙 곳곳 비·강원 영동 많은 눈

현재 제주와 남해안으로 약한 비구름대가 지나고 있고요.

동풍이 불어들면서 강원영동으로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산지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앞으로 그 밖의 동해안으로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경북 북동산지에는 3~8cm, 강원 산지로는 많게는 30cm 이상의 폭설을 쏟아내겠습니다.

남부지방으로는 겨울비가 내릴 텐데요.

강한 바람과 함께 남해안으로 10~40mm, 제주산지로는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내일 새벽에 잦아들겠습니다.

눈, 비가 내리고 있다 보니 수증기가 많아져서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습니다.

충청과 호남으로는 가시거리가 1km 안팎까지 좁혀져 있는 곳이 많은데요.

안전거리 넉넉하게 두시면서 조심해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날은 온화합니다.

봄기운이 나는 겨울입니다.

오늘 아침도 영상권으로 시작을 했고요.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겨울에 온기가 가득하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이 10도, 남부지방도 광주와 전주, 부산이 13도까지 오르면서 3월 중순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다음 주 후반부터는 다시 반짝 한파가 찾아오겠고 다음 주에 눈, 비 소식이 또 있습니다.

화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목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로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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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한 주말…내륙 곳곳 비·강원 영동 많은 눈

현재 제주와 남해안으로 약한 비구름대가 지나고 있고요.

동풍이 불어들면서 강원영동으로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산지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앞으로 그 밖의 동해안으로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경북 북동산지에는 3~8cm, 강원 산지로는 많게는 30cm 이상의 폭설을 쏟아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