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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영상] 전철서 노인 목 조르고 '키득'…또 촉법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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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학생들 "상대방이 먼저 시비"

<앵커>

수도권 전철 안에서 중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가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조사했는데, 14세 미만 미성년자여서 형사처벌은 피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소리치는 중년 여성에게 남학생이 거친 욕설로 응수합니다.

[(여성 : 그래 해봐!) 학생 : XXX아!]

학생은 여성의 목을 팔로 휘감아 넘어뜨리기까지 합니다.

영상을 찍는 학생은 이 상황이 재밌는지 키득댑니다.

경로석에 앉은 중학생을 앞에 서 있는 승객이 꾸짖습니다.


옆에 앉은 노인이 학생의 귓불을 잡아당기자 거세게 뿌리치고 말리는 승객에게는 욕을 퍼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