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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억대 뇌물 요구' 전·현직 경찰 간부 구속...전북청장 "고름 짜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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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 관계인에게 접근해 억대 뇌물을 요구한 전·현직 경찰 간부가 잇따라 구속됐습니다.

권한과 책임이 커진 경찰은 개인의 일탈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자기가 맡은 수사 대상자에게 '사건을 무마해줄 테니 뇌물 1억 원을 달라'고 한 혐의로 직위 해제된 경위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과 직권 남용 혐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