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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완치자도 또 걸린다?…방역당국 "'남아공 변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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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럽연합의 다른 회원국들이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행동하지 않는다면 국경 통제를 고려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전국에 봉쇄령을 내린 포르투갈 정부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 비율이 현재 20%에서 60%까지 급증할 수 있다며 현지 시간 22일부터 2주 동안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영국뿐만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 등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고, 특히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이미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까지 또다시 감염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기존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