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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복원 마친 국보 '지광국사탑'…110년 만에 고향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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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깨지고 부서지고 한국사의 수난을 온 몸으로 받아낸 지광국사탑이 5년 간의 복원작업을 마치고 본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돌고 돌아, 110년 만에 고향인 원주 절터에 우뚝 서게 됐는데요, 역대 가장 화려한 탑으로 꼽히는 지광국사탑의 모습을 최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고려시대 지광국사 해린의 사리를 봉안한 지광국사탑, 연꽃과 봉황 등 화려한 조각으로 역대 가장 개성있는 승탑으로 손꼽히지만 1911년 일본 골동품상에 의해 원주에서 명동으로, 또 일본으로 반출됐다 다시 경복궁 내 임시보관소로, 9번이나 해체 이전된 비운의 승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