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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쇼트트랙 조재범 성폭행 혐의 10년 6개월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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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3년여 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법원에서 징역 10년 6개월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오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조씨에게 "죄책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또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김현 기자(undefined@m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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