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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바이든취임] 고르바초프 "러시아와 미국 서로 울타리 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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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 타스 통신 인터뷰서 "관계 정상화를 위해서 무언가 이뤄져야"

"러시아와 미국이 2010년 체결한 뉴스타트 협정도 연장 필요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옛 소비에트 연방(소련)의 마지막 지도자였던 미하일 고르바초프(89)는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현재 경색된 양국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취임하기 이전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변화에 대한 질문에 먼저 큰 우려를 표하면서도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무엇인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