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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바이든 취임] 바이든 "트럼프, 매우 관대한 편지 남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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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떠난 트럼프, '후임자에 편지' 전통은 지켜

내용 확인 안 돼…멜라니아 여사도 질 바이든에게 환영 메시지



(뉴욕·서울=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홍준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후임자에게 손편지를 남기는 전통을 지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매우 관대한 편지를 남겼다"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AFP통신과 일간 USA투데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편지는 개인적이어서 내가 그(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할 때까지는 내용을 언급하지 않겠다"라며 "하지만 관대한 내용이었다"라고 말했다.

전임자가 후임자에게 남긴 편지에는 일반적으로 대통령으로서 겪는 고충, 고독, 보람을 털어놓거나 당적을 초월해 성공을 바라는 덕담과 당부가 담겨있었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