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산소' 구하러 나선 코로나19 환자 가족들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선 브라질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가족들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슈톡 첫 번째 키워드는 "가족을 살리려면 '산소'를 구하라!" 입니다.

어깨까지 오는 거대한 가스통 같은 걸 들고, 길게 줄을 선 사람들!

누군지 봤더니, 코로나19 환자를 둔 가족들이라는데요.

하나같이 산소통을 들고 서 있는 거라고 합니다.

식량을 배급받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은 봤지만, 산소를 배급받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은 낯설기만 한데요.

최근 브라질 북서부 아마조나스주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병상 부족은 물론 의료용 산소 수급도 여의치 않다고 합니다.

급기야 산소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이웃 베네수엘라 정부까지 인도적 자선 차원에서 산소 공급 지원에 나섰을 정도라고 합니다.

의료체계 붕괴 등으로 현재 브라질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만 21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상황이 이런데도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등 기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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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선 브라질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가족들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슈톡 첫 번째 키워드는 "가족을 살리려면 '산소'를 구하라!" 입니다.

어깨까지 오는 거대한 가스통 같은 걸 들고, 길게 줄을 선 사람들!

누군지 봤더니, 코로나19 환자를 둔 가족들이라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