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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바이든 취임] 유럽, 대서양 관계 복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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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한 전통의 외교관계 회복 약속…국제 합의 복귀·나토 강화 전망

무역 분쟁 완화 가능성…중국·디지털세 등은 마찰 요인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하면서 유럽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악화한 대서양 관계가 복원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은 2017년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 이후 무역, 이란 핵 합의, 기후변화 문제 등을 놓고 계속해서 마찰을 빚으며 대서양 동맹의 균열을 드러내 왔다.

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미국이 돌아왔다. 유럽은 우리의 소중한 동맹에 새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관계를 재건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