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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110년 떠돈 국보 지광국사탑, 고향 돌아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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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려 문화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유물 중 하나가 바로 국보 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입니다.

일본까지 갔다 돌아오고, 한국전 때는 폭격을 맞는 등 민족의 아픔을 함께해 온 지광국사탑이 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70년 숨진 고려 시대 국사 해린을 기리기 위해 원주 법천사에 세운 지광국사탑,

기존 석탑의 8각이 아닌 4각 평면을 기본으로 한 새로운 양식에, 화려하지만 혼란스럽지 않은 묘탑 중의 걸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