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들어오면서 추위가 한풀 꺾였습니다. 다만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전국에 비 소식이 잦겠는데요. 바다 상황 보시면, 목요일은 소조기가 시작됩니다. 여기에 달과 지구의 거리가 멀어지는 원지점이기도 한데요. 따라서 조차가 작고, 고조도 비교적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고, 물때에 맞는 어종으로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는 곳곳에 나쁨이 보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보통지수가 많이 나타나겠고요. 좋음을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시죠.
먼저 서해안은 전반적으로 바람과 물결이 안정을 찾았습니다. 물결은 0.5m내로 잔잔한 편이고요. 다만 충남에서 전남까지 곳곳에 저수온 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저희가 알려드리는 포인트 중에서 국화도 역시 2~3도가량을 보이며 평년보다 낮은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남해안은 보통에서 좋음지수를 보이며 어디로든 출조 가능하겠습니다. 모든 포인트에서 낚싯대를 던지기 수월한 바람이 예상되고요. 물결도 거의 일지 않는 정도라 초보낚시인도 출조나서기 좋겠습니다.
동해안도 발길 닿는 곳으로 출조 하시면 되겠습니다. 초겨울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즌인 학꽁치 낚시 가보셔도 좋겠는데요.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민장대나 릴 찌낚시를 사용하시면 쉽게 만날 수 있겠습니다. 누구나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고 맛있는 학꽁치 낚으러 가보시죠.
제주해안은 삼색불이 다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경고등이 들어온 추자도에서는 대상어종인 감성돔과 물때합이 안맞아 지수가 떨어지겠고요. 성산과 서귀포에 오전부터 비 소식이 있다 전체로 확대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제주 해황은 괜찮지만 비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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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들어오면서 추위가 한풀 꺾였습니다. 다만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전국에 비 소식이 잦겠는데요. 바다 상황 보시면, 목요일은 소조기가 시작됩니다. 여기에 달과 지구의 거리가 멀어지는 원지점이기도 한데요. 따라서 조차가 작고, 고조도 비교적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고, 물때에 맞는 어종으로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