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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시민단체 "이루다 개발사 엄정 조사하고 개인정보법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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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에 민원…"불법 드러나면 원본 데이터까지 파기해야"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시민단체가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개발사에 대한 정부의 엄정한 조사를 요구하면서 개인정보보호법 개선을 촉구했다.

참여연대·진보네트워크센터·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이루다 개발사인 스캐터랩을 철저히 조사하라는 민원을 제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스캐터랩은 AI 개발·서비스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며 "개인정보위는 '이루다'뿐 아니라 '연애의 과학', '텍스트앳', '진저 포 비트윈', '핑퐁 빌더' 등 스캐터랩의 모든 제품을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