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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美 국무장관 지명자 "대북 정책 전반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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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는 현지시간 19일 상원 인준청문회에 나와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우리가 하려는 첫번째 일 중 하나는 전반적 접근법을 재검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은 "시작하기 어려운 문제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시작하겠다"며 "동맹과 파트너, 특히 한국과 일본과 긴밀히 상의하고 모든 권유를 재검토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톱다운' 방식에 의존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비핵화 협상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대북 접근법으로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수진 기자(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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