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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한반도 '봄날' 주역 정의용, '바이든 시대' 외교수장 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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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 과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건…북미 '가교' 경험 살려 대화 재개 노력

장·차관 모두 청와대 출신…"외교부 역할 커질 것"·"회전문 인사"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정체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되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정의용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주도한 경험이 있는 만큼 새로 출범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긴밀히 조율하며 북미 대화 재개를 가장 우선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