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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중국 매체 "굿바이 트럼프"…조롱·비아냥조 댓글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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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가 "트럼프, 미국 소프트 파워 손상…중미관계 근본적 퇴보"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중국 누리꾼들이 "굿바이 트럼프"를 외치며 조롱과 비아냥조의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가 20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올린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에 대한 총평을 댓글로 달아 주세요'라는 설문 게시물에는 '파괴', '부정직', '이기적', '포퓰리즘', '매카시즘', '일방주의', '신뢰할 수 없는', '지저분한', '오만한', '불확실한' 등 조롱과 비아냥이 섞인 단어로 뒤덮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