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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공화,바이든 '1호법안' 이민법 반대…"물 틀어놓고 넘친 물닦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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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 이주자 8년 걸쳐 귀화가 골자…"불체자에 대한 집단사면"

당내 진보파는 규제 추가완화 요구…통과 진통 예상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직후 의회에 보낼 예정인 이민 법안이 공개 직후부터 공화당의 반대에 직면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은 공화당 의원과 보수 단체들이 바이든 당선인의 이민법안은 미국 내 불법체류자를 무더기로 사면하는 내용이라며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은 법안에 대해 "미국에 사는 모든 불법 이주자에 대한 집단적 사면"이라면서 "안전장치가 없는 무조건적인 집단 사면은 재고할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