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직 대통령 사면은 때가 아니라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현직 대통령도 전직이 되면 사면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현직 대통령 협박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의 질의는 정치적 중립성에 집중됐고, 김 후보자는 성역 없는 수사,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 의지를 밝혔습니다.
■ 세월호 참사 검찰 특별수사단이 1년 2개월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유가족 사찰과 수사 외압, 항적 자료 조작 등 주요 의혹을 모두 무혐의로 결론 내고,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습니다.
■ 법원이 옥시 제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피해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와 폐 질환의 인과관계 입증이 어렵다며 업체에 무죄 판결을 한 데 대해, 피해자들뿐 아니라 연구자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재판부가 연구 결과를 잘못 이해했다는 겁니다.
■ 인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들이 장애 아동을 포함한 원생들을 상습 학대한 혐의로 전원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YTN이 입수한 CCTV 영상에는, 아이들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리는 등의 심각한 학대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큰 폭으로 줄고 있습니다.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과 변이 바이러스, 다중이용시설의 제한적 운영 허용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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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대통령 사면은 때가 아니라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현직 대통령도 전직이 되면 사면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현직 대통령 협박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의 질의는 정치적 중립성에 집중됐고, 김 후보자는 성역 없는 수사,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 의지를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