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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미국서 일자리 찾겠다" 희망 품은 이민자들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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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접경 지역의 한 마을입니다.

국경 수비대와 수천 명의 이민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국경 수비대가 스크럼을 짜고 이들의 행진을 막아보려 하지만 어느새 뚫리고 맙니다.

온두라스에서 출발한 이들 이민자 행렬의 목적지는 바로 미국입니다.


코로나19에다 허리케인까지 덮친 온두라스에서는 도저히 생계를 이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변변한 신발도 없고 아이들까지 동행하는 힘든 여정이지만, 이들은 희망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