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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바이든 취임 앞둔 미중 "안 물러선다" 막바지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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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이 막바지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물러나는 순간까지 '중국 때리기'로 성과를 극대화하려는 반면 중국은 강력한 반발로 트럼프 대통령과는 선을 그어 바이든 시대를 대비하려는 분위기다.

19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중국 정부 및 홍콩 특별행정구 관리 6명에 대해 제재를 가하자 중국도 18일 홍콩 문제에 관련된 미국 행정부, 의원, 비정부기구 직원 및 가족들에 대한 동등한 제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