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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접점 못 찾는 과로사 대책...택배 노사 갈등 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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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로사 방지법' 통과했지만…핵심은 빠져

노사정 합의 기구 구성…분류 작업 책임 등 논의

"인력 투입 약속 어겨" vs "목표 이행 중"

노조 "설 연휴 전 마지막 기회…결렬되면 총파업"

[앵커]
택배 노동자 과로사를 막기 위한 대책은 노조와 택배사, 정부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마련합니다.

하지만 노조와 택배사 간 갈등이 계속되면서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홍민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국회는 이른바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법'으로 불리는 '생활물류법'을 발의했습니다.

하지만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 분류 작업을 누구 책임으로 할 것인지 등 핵심 내용이 빠졌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