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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훔친 굴착기로 현금인출기 털려던 30대 덜미…"빚 갚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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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 다소 황당한 범죄가 벌어졌습니다. 중장비 면허도 없는 한 남성이 훔친 중장비로 현금인출기를 부수려다 제대로 부수지 못하고 덜미를 잡힌 건데요.

왜 이런 일을 벌인 건지, 오선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굴착기가 어두운 도로를 달립니다. 굴착기에 눌린 현금인출기 부스는 철골이 휘고 유리도 깨졌습니다.

35살 A씨는 지난 16일 새벽 3시쯤 제주 서귀포에서, 훔친 굴착기로 식당 주차장에 설치된 현금인출기 부스를 파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