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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문 대통령 "지금은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이 용납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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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문제에 대해,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언젠가 적절한 시기가 오겠지만 그 역시 국민에게 공감대가 형성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선고가 끝나자마자 돌아서서 사면을 말하는 것은, 저는 비록 사면이 대통령의 권한이긴 하지만, 대통령을 비롯해서 정치인들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