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관련 때가 아니라고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신속한 사면을 촉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국민 통합을 위해 결단할 문제이지 정치적 고려로 오래 끌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조건을 붙이면 사면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형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신년 기자회견은 대통령의 소통 의지와 통합 능력을 보여주는 자리인데,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국민들 공감대'라는 말로 미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이 사면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공감대는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진영논리에 따라 지지층의 눈치를 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관련 때가 아니라고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신속한 사면을 촉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국민 통합을 위해 결단할 문제이지 정치적 고려로 오래 끌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조건을 붙이면 사면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