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사면 관련 문 대통령 뜻 존중...이제 문제 매듭지어져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국민적 공감대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이 어렵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8일) 국회에서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지켜본 뒤 기자들과 만나 사면과 관련해 문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고 짧게 말했습니다.

이후 이 대표는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등을 위해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광주로 떠났고,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발언으로 사면 문제는 매듭지어져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도 대통령의 말에 공감하고, 또 이를 존중한다며 당사자의 진정한 반성과 국민의 공감대가 중요하다는 당 지도부의 의견과도 일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낙연 대표는 새해 계획 가운데 하나로 적절한 때에 이명박·박근혜 전 두 대통령의 사면을 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 '사면 논란'이 일자 민주당 지도부는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은 당사자의 사과와 국민적 공감대가 중요한 문제라고 정리했습니다.

송재인[songji10@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국민적 공감대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이 어렵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8일) 국회에서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지켜본 뒤 기자들과 만나 사면과 관련해 문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고 짧게 말했습니다.

이후 이 대표는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등을 위해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광주로 떠났고,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발언으로 사면 문제는 매듭지어져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