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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이재용 구속] 실형 이유는…"준법감시위 실효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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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요구·횡령액 반환 등 고려해 형량은 대폭 감경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 차원의 준법감시위원회를 구성해 재발 방지를 다짐했으나 양형에 영향을 주지 못한 채 결국 실형이 선고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이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것은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가 준법감시위 활동을 놓고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유력하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