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누적 확진은 기도원 4명, 제일성결교회 44명, 인터콥 1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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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모임 자제 호소하는 울산시장 지난 9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교회 대면 예배나 관련 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김용태 기자 = 18일 울산에서는 최근 집단·연쇄 감염이 발생한 기도원, 교회, 선교단체 관련 3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이들 4명이 지역 893∼896번 확진자로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893번(60대·남구)은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인 남양주 838번과 접촉, 자가 격리하던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893번은 국제기도원을 직접 방문하지는 않았다고 시는 밝혔다.
이로써 국제기도원 관련 울산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2명, 연쇄 감염 2명 등 총 4명으로 늘었다.
894번(20대·중구)은 울산제일성결교회 관련 확진자인 887번의 가족이다.
이 교회 관련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증가했다.
896번(40대·동구)은 기독교 선교단체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확진자인 747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다.
인터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지역 누적 확진자는 169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895번(40대·동구)은 지난 16일 확진된 8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시는 신규 확진자들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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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김용태 기자 = 18일 울산에서는 최근 집단·연쇄 감염이 발생한 기도원, 교회, 선교단체 관련 3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이들 4명이 지역 893∼896번 확진자로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893번(60대·남구)은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인 남양주 838번과 접촉, 자가 격리하던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