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경제도 노동당이 챙긴다…북한 당 경제정책실장이 부총리 겸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특수기관에도 예외 없이 경제정책 중앙 통제 강조…"특수성 운운하면 강한 제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이 노동당이 경제를 직접 챙기고 통일적으로 지휘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조처를 해 주목된다.

'자력갱생' 외에 새로운 경제 목표를 제시하지는 못했지만, 내부의 구조적 문제점을 손질하며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북한은 제8차 노동당 대회와 이어진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당이 경제정책을 총괄·지도하기 위해 노동당에 경제정책을 전담한 부서를 신설하고 그 책임자가 내각 부총리를 겸임토록 하는 이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