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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강원 10㎝ 눈·출근길 '엉금엉금'…곳곳서 '꽝' 눈길 사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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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그치고 밤부터 북서쪽 찬 공기 남하…"내일 아침 추워"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8일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지역에 10㎝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차들이 엉금엉금 기다시피 운행하고 크고 작은 눈길 사고도 속출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홍천 내면 9.9㎝, 구룡령 10.5㎝, 평창 대화 6.1㎝, 영월 5.5㎝, 태백·양구 해안면 5.1㎝, 정선 북평 4.4㎝, 춘천 3.1㎝, 대관령 1.7㎝ 등이다.

눈구름대가 점차 동진하면서 내륙에는 시간당 1∼2㎝의 눈이 내리겠다.

밤사이 내린 눈이 쌓이자 도내 각 시군은 주요 도로 등에서 이른 새벽부터 제설작업과 염화칼슘 살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