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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광주 아파트 화재로 70대 사망…"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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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새벽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거주하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지난밤 경북 영천에서도 산불이 나서 산림 일부가 사라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까맣게 탄 가재 집기들이 어지럽게 바닥에 널려 있습니다.

원래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고, 재만 가득 남았습니다.

오늘 오전 0시 38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여기 살던 74살 남성 서 모 씨가 숨진 채로 거실에서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