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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3주만에 떠난 'AI 친구 이루다'…윤리·개인정보 등 숙제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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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여성'으로 출시…성적대상화 시달리더니 소수자 혐오 논란도

개인정보 유출 의혹으로 정부 조사…법규 공백 등 "이제 논의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안녕? 난 너의 첫 AI 친구 이루다야!"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우리 사회에 첫인사를 건넨 지 3주 만에 이용자들에게 사실상의 작별을 고했다.

인간형 AI로는 역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이루다는 AI 윤리, 개인정보 보호, AI 관련 법규 등 다양한 영역에 숙제를 남긴 채 기약 없이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