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감염의 확산 속도는 완만하지만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해외 유입 환자를 뺀 국내 발생 환자 규모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신규 환자 추이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13명입니다.
어제보다 10명이 줄었는데요.
이번 주 들어 완만한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유입 환자를 뺀 국내 발생 환자는 484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어제보다 조금 늘어난 29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서울 122명, 경기 180명, 인천 23명으로 수도권만 325명입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부산 45명, 경북 21, 경남 21, 강원 13 전남 14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29명 가운데 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하루 사망자는 많습니다.
22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1,21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6명 줄어 374명입니다.
완만한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내일 발표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를 시작하면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과 관련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치열하게 고민해서 가장 지혜로운 결론을 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이번 방역대책이 3차 유행과의 싸움에서 최종적인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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