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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송도 토끼섬은 '지옥섬?'..."강추위 속 관광용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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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통은 비어있고 물은 꽁꽁·칼바람에 노출

포유류인 토끼가 산란? "토끼 특성도 몰라"

"전문수의사 없고…생명체 경시한 무책임 행정"

[앵커]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내에 수십 마리의 토끼가 서식하는 이른바 '토끼섬'이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는 매서운 한파에 시달리는 토끼들이 '지옥섬'에 갇혀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하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뒤늦게 부랴부랴 개선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 송도 국제도시의 센트럴파크.

토끼들이 서식하고 있는 이곳의 작은 섬을 동물 보호단체는 '토끼지옥'이라고 불렀습니다.